3년만이다. 2019년 잔뜩 기대를 모았던 잉글랜드축구선수협회(PFA) 올해의 선수 후보에서 제외되며 많은 팬들의 심기를 불편케했던 악몽이 반복됐다. 손흥민은 생애 최초, 아시아인 최초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(EPL) 득점왕을 수상한 2021~2022시즌 'POTY'(PFA Players' Player of the Year)의 외면을 받았다.PFA는 2일 지난시즌을 빛낸 6명의 올해의 선수상 후보를 발표했는데, 리스트에 손흥민이 쏙 빠졌다.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끈 맨시티의 플레이메이커 케빈 더 브라위너, 리버풀 트리오 사디오 마네,